미국, 한국의 호르무즈 자원 배치 기대…이란은 참전 간주 경고
미국이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자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이란이 한국의 개입을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내용을 전한 KBS 뉴스 영상
미국 정부가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자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은 한국이 개입할 경우 이를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단계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과정과 이후 전개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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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자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이란이 한국의 개입을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내용을 전한 KBS 뉴스 영상
미국 정부가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자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은 한국이 개입할 경우 이를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던 가운데 미국·이란 간 충돌이 다시 격화되고 이란 외무부가 한국의 군사개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정부는 관련국들과 소통을 이어가면서 파병 여부와 구체적인 파견 전력에 대한 결정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입장을 유지했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현지 안보상황과 작전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 조사단을 파견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사가 실제 군 병력 파견을 전제로 한 결정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기여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파견한 군 현지조사단이 아랍에미리트의 알다프라 공군기지와 제벨알리항 등의 여건을 확인한 데 이어 바레인에서도 현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레인에는 미국 주도의 연합해군사령부 본부가 위치해 있다. 정부는 아직 실제 파병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워싱턴 D.C.에서 회담하고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의 실질적 기여 의지를 설명했고 양국은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